손녀의 돌잔치: 결혼과 출산
손녀의 돌잔치와 가족의 축복
가슴 벅찬 감정으로 태어난 손녀를 마주한 순간, 그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순간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손녀가 건강하게 자라 첫돌을 맞이한 이 순간은 가족에게 큰 기쁨이자 하나님께 감사하는 순간입니다.
손녀의 돌잔치 시작
손녀는 고운 한복을 입고 색동저고리에 어우러져 돌잔치를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이모, 삼촌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한 이 자리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모두 인사를 합니다. 아들의 인사가 끝나자 며느리가 "둘째까지 파이팅"이라고 외칩니다. 이 말에 양가 가족들은 깜짝 놀라며 돌잔치 홀은 웃음소리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의 웃음과 감동
웃음으로 가득한 가족들 앞에서 아들은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랑 상의도 없이 또 낳는다고!!“
아들과 며느리의 대화에 가족들은 한 번 더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결혼과 출산의 문제
아들과 며느리의 갈등
아들이 결혼 후 몇 달이 지난 뒤, 며느리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아들은 아이를 낳지 않으면 결혼 생활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며느리는 절대로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부부가 오랜 시간 동안 이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인생이니까 그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궁금했던 점은, 왜 며느리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는지였습니다.
이유는 직업, 경력단절, 육아보육문제, 교육환경, 경제적인 문제, 안정적인 삶 유지 등이 그 이유였습니다.
며느리의 변화와 새로운 고민
"둘째까지 파이팅"을 외치는 며느리의 변화
하지만 오늘의 돌잔치에서 뜻밖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가족들을 향해 "둘째까지 파이팅"이라고 외쳤습니다. 이 변화로 인해 며느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하였지만, 아들에게는 새로운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출산과 보육의 문제와 정부 정책의 한계
젊은이들에게 출산과 육아는 물질만능주의 시대 속에서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장되지 않는 미래와 노후, 직장과 육아, 경제적 불안정, 주거적 불안정, 보육환경과 고용불안정, 집값 상승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출산과 육아는 큰 도전입니다.
현재의 정부 정책은 출산을 격려하기 위한 단기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가족, 사회, 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손녀의 돌잔치 결론
첫 손녀의 돌잔치는 가족에게 큰 기쁨과 동시에 출산과 관련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젊은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둘째를 낳기 위해서 가족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동시에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 환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족과 사회, 국가가 함께 노력하여 안정적이고 행복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국가는 안정적인 출산 정책을 마련하여 젊은 부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선택을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